체감온도 계산기

여름은 습도로, 겨울은 바람으로. 실제로 느끼는 온도를 계산합니다.

여름 체감온도 조견표 (기온 × 습도)

기상청 여름철 체감온도 공식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단위는 °C.

기온 \ 습도40%50%60%70%80%90%
28°C26.627.628.429.330.030.8
30°C28.529.530.431.332.132.9
32°C30.431.532.433.334.134.9
34°C32.433.534.535.436.237.0
36°C34.335.436.537.438.339.1
38°C36.237.438.539.540.441.2

표를 가로로 보면 습도만 40%에서 90%로 올라가도 체감온도가 4도 이상 벌어집니다. 기온 32도에 습도 40%면 30.4도로 오히려 시원한 축이지만, 같은 32도에 습도 90%면 34.9도로 폭염주의보 수준이 됩니다.

기온 28도에 습도 40%처럼 건조하면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낮게 나오기도 합니다. 땀이 잘 증발해 열이 효율적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겨울 체감온도 조견표 (기온 × 풍속)

기상청 풍속냉각지수로 계산한 값입니다. 단위는 °C.

기온 \ 풍속2m/s4m/s6m/s8m/s10m/s14m/s
5°C3.41.80.90.2-0.4-1.3
0°C-2.5-4.3-5.5-6.3-7.1-8.2
-5°C-8.3-10.4-11.8-12.8-13.7-15.0
-10°C-14.1-16.6-18.2-19.3-20.3-21.8
-15°C-20.0-22.7-24.5-25.8-26.9-28.6
-20°C-25.8-28.9-30.9-32.4-33.6-35.4

영하 10도에 바람이 거의 없으면 그럭저럭 견딜 만하지만, 풍속 10m/s가 되면 체감은 영하 20도가 됩니다. 겨울 예보에서 기온보다 바람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풍속 m/s는 어느 정도 바람인가

예보는 보통 m/s로 나오지만 체감온도 공식은 km/h를 씁니다. 3.6을 곱하면 됩니다.

풍속시속바깥에서 느끼는 정도
2m/s7.2km/h얼굴에 바람이 느껴지고 나뭇잎이 살랑거림
4m/s14.4km/h작은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깃발이 펄럭임
6m/s21.6km/h먼지가 일고 종잇조각이 날림
8m/s28.8km/h잎이 무성한 작은 나무가 흔들림
10m/s36.0km/h큰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우산 쓰기가 힘듦
14m/s50.4km/h나무 전체가 흔들리고 바람을 안고 걷기 어려움

참고로 겨울철 체감온도 공식은 풍속이 약 1.3m/s(4.8km/h) 미만이면 적용하지 않습니다. 바람이 거의 없으면 냉각 효과를 따질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체감온도가 기온과 같습니다.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과 다른 이유

온도계는 공기의 온도만 재지만, 사람이 느끼는 더위와 추위는 몸에서 열이 얼마나 잘 빠져나가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래서 같은 30도라도 습한 날과 건조한 날의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

여름 — 습도가 관건

우리 몸은 땀을 증발시키면서 열을 내보냅니다. 그런데 공기 중에 이미 수증기가 가득하면(습도가 높으면) 땀이 증발하지 못해 열이 몸에 갇힙니다.

기온 32도에 습도 70%라면 체감온도는 33도를 넘어섭니다. 같은 32도라도 습도가 40%면 체감은 오히려 실제 기온보다 낮아질 수 있습니다. 여름철 일기예보에서 기온보다 체감온도를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겨울 — 바람이 관건

피부 표면에는 체온으로 데워진 얇은 공기층이 있어 일종의 단열재 역할을 합니다. 바람이 불면 이 층이 계속 날아가면서 몸에서 열을 빼앗아 갑니다.

기온 영하 10도에 풍속 20km/h(약 5.6m/s)면 체감온도는 영하 18도 가까이 떨어집니다. 바람이 강한 날 유난히 춥게 느껴지는 게 기분 탓이 아닌 이유입니다.

폭염·한파 특보 기준

기상청은 실제 기온이 아니라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특보를 발령합니다.

여름 — 단계별로 무엇을 해야 하나

단계체감온도행동요령
보통31°C 미만온열질환 위험은 낮은 편입니다.
관심31~33°C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에 신경 쓰세요.
주의33~35°C무더위 시간대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세요.
경고35~38°C장시간 실외 활동을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시세요. 낮 12~5시가 특히 위험합니다.
위험38°C 이상실외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실내에 머무르세요.

겨울 — 단계별로 무엇을 해야 하나

단계체감온도행동요령
보통0°C 초과한랭질환 위험은 낮은 편입니다.
관심0 ~ -10°C체감이 쌀쌀합니다. 겉옷을 챙기세요.
주의-10 ~ -25°C장시간 노출 시 동상 위험이 있습니다. 방한에 신경 쓰세요.
경고-25 ~ -45°C10~15분 노출로 동상 위험이 있습니다. 피부를 완전히 가리세요.
위험-45°C 이하노출된 피부가 몇 분 내 동상에 걸릴 수 있습니다. 외출을 피하세요.

어떤 공식을 쓰나요

여름은 습구온도를 먼저 구한 뒤 체감온도로 환산합니다. 습구온도란 젖은 천으로 감싼 온도계가 가리키는 온도로, 물이 증발하며 온도가 떨어지는 정도를 나타냅니다. 습도가 높으면 증발이 안 되니 습구온도가 기온에 가까워지고, 그만큼 몸도 열을 못 버립니다.

겨울은 풍속냉각지수(Wind Chill)를 씁니다. 바람이 셀수록 피부에서 열이 빠져나가는 속도가 빨라지는데, 이 관계를 기온과 풍속의 함수로 만든 것입니다. 다만 풍속이 커질수록 추가 하락 폭은 줄어듭니다. 조견표에서 2→4m/s일 때보다 10→14m/s일 때 변화가 작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

이 계산기와 조견표는 기상청이 사용하는 공식(여름철 습구온도 기반 식, 겨울철 풍속냉각지수)을 적용했습니다. 다만 직사광선, 복사열, 개인의 건강 상태와 옷차림에 따라 실제 체감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 지표로 활용하세요.

특히 여름철 공식은 그늘 기준입니다. 뙤약볕 아래에서는 표의 값보다 훨씬 덥게 느껴지고, 아스팔트 위나 실외 작업장은 복사열까지 더해져 차이가 더 커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체감온도란 무엇인가요?

온도계가 가리키는 실제 기온이 아니라, 사람의 몸이 실제로 느끼는 온도입니다. 여름에는 습도가, 겨울에는 바람이 체감에 큰 영향을 줍니다.

기온 33도에 습도 80%면 체감온도는 몇 도인가요?

약 35.2도입니다. 기상청 폭염경보 기준인 35도를 넘는 수준이라 장시간 실외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33도라도 습도가 40%면 체감온도는 약 31.4도로, 습도 차이만으로 4도 가까이 벌어집니다.

습도가 낮으면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낮아지나요?

네. 기온 28도에 습도 40%면 체감온도는 약 26.6도로 실제 기온보다 낮게 나옵니다. 공기가 건조하면 땀이 잘 증발해 몸의 열이 효율적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사막처럼 건조한 지역이 같은 기온의 습한 지역보다 덜 덥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풍속 5m/s는 어느 정도의 바람인가요?

시속으로는 18km/h이고, 작은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깃발이 펄럭이는 정도의 바람입니다. 기상 예보에서는 보통 m/s 단위를 쓰지만 체감온도 공식은 km/h를 사용하므로 3.6을 곱해 환산합니다.

습도가 높으면 왜 더 덥게 느껴지나요?

우리 몸은 땀을 증발시켜 열을 내보내는데, 공기 중에 이미 수증기가 많으면 땀이 잘 증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같은 기온이라도 습도가 높으면 열이 몸에 갇혀 훨씬 덥게 느껴집니다. 기온 32도에 습도 70%면 체감온도는 33도를 넘습니다.

바람이 불면 왜 더 춥게 느껴지나요?

피부 표면에는 체온으로 데워진 얇은 공기층이 있는데, 바람이 이 층을 계속 날려보내면서 열을 빼앗아 갑니다. 기온 영하 10도에 풍속 20km/h면 체감온도는 영하 18도 가까이 떨어집니다.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기상청은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특보를 발령합니다.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주의보, 35도 이상이면 폭염경보입니다.